린샤오쥔(임효준) 중국 귀화 이유와 금메달 획득 과정 총정리
린샤오쥔(임효준)은 왜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귀화했을까?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기까지의 과정과 황대헌과의 관계, 귀화 배경, 경기 성적을 완벽 정리했다.
린샤오쥔(임효준)은 누구인가?

린샤오쥔, 한국명 임효준은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핵심 선수였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 금메달을 따며 세계적인 선수로 주목받았다.
프로필
• 이름: 임효준 (중국명: 린샤오쥔, 林孝埈)
• 출생: 1996년 5월 29일 (28세),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 신체: 168cm, 64kg
• 학력: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 학사
• 국가대표: 대한민국 (20172020), 중국 (2022현재)
• 주요 경력: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 (1500m)
• 2023 세계선수권 500m 금메달
•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500m 금메달
• 소속: 허베이성 빙상연맹 (플레잉 코치), 브리온컴퍼니
왜 중국으로 귀화했을까?

임효준이 한국을 떠난 이유는 2019년 대표팀 내에서 벌어진 ‘황대헌 사건’ 때문이었다.
황대헌과의 관계, 사건의 전말
2019년 6월 17일, 진천선수촌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쉬던 중 장난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임효준이 황대헌의 바지를 잡아당겼고, 이로 인해 신체 일부가 노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임효준에게 1년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법적 판단은 달랐다.
• 1심: 벌금 300만 원
• 2심: 무죄 판결
• 2021년 대법원: 무죄 확정
무죄가 확정되었지만, 이미 2년 동안 선수 생활이 끊겼고, 여론도 싸늘했다.
결국 그는 한국에서 버티는 대신 2020년 중국으로 귀화했다.
중국 귀화 후 성적은?

귀화 후 린샤오쥔은 중국 쇼트트랙 대표로 활약했다.
그러나 부진과 논란도 많았다.
• 2023 서울 세계선수권: 경기 중 장비 미착용으로 실격
• 2024 로테르담 대회: 혼성 2000m 계주 금메달
•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500m 금메달, 1500m 은메달
중국 대표팀에서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 잡지는 못했지만, 2025 아시안게임 500m 금메달로 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의 활약
린샤오쥔은 이번 대회에서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다.
• 혼성 2000m 계주: 경기 중 실수로 넘어지며 한국팀에 우승 헌납
• 남자 1500m: 박지원에게 패하며 은메달
• 남자 500m: 41초 150의 기록으로 박지원 제치고 금메달
특히 500m 결승에서 박지원과 치열한 자리 싸움 끝에 승리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중국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한 첫 국제종합대회에서 따낸 금메달이었다.
귀화 후 중국에서의 반응

중국에서는 린샤오쥔에게 큰 기대를 걸었지만, 실망도 많았다.
• 귀화 후 국제대회에서 실수와 실격이 많았고,
• 하얼빈 아시안게임 1500m에서 박지원에게 패하며 홈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500m 금메달로 다시 평가가 달라지고 있다.
중국 언론도 “드디어 중국 대표로서 금메달을 따냈다”며 그의 부활을 강조했다.
앞으로의 전망
린샤오쥔은 이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중국 쇼트트랙 내부 경쟁이 치열해 대표 선발조차 쉽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박지원, 황대헌, 장성우 등 한국 선수들과의 경쟁도 계속될 전망이다.
부활의 과정

린샤오쥔(임효준)의 중국 귀화는 단순한 이적이 아니라, 사건과 논란, 부활의 과정이었다.
이번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500m 금메달로 다시 주목받고 있지만,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앞으로 그가 중국 대표로서 진정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린샤오쥔(임효준)의 귀화 후 도전과 논란
린샤오쥔(임효준)의 중국 귀화는 단순한 국적 변경이 아니라 쇼트트랙 커리어 전체를 뒤흔든 큰 사건이었다.
귀화 후 그가 겪은 도전과 논란,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을 자세히 살펴보자.
귀화 후 첫 국제 무대, 기대와 실망

귀화 이후 그는 2022-2023 시즌부터 국제 대회에 복귀했다.
하지만 초반부터 실망스러운 경기력이 이어졌고, 중국 내에서도 비판을 받았다.
1. 2023 서울 세계선수권 실격 사건
• 500m 결승에서 장비 미착용 실격으로 중국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 당시 중국 언론도 **“귀화 후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 2024 로테르담 대회
• 혼성 2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반등하는 듯했다.
• 하지만 개인전에서는 여전히 한국 선수들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3.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 혼성 계주: 중요한 순간에 스스로 넘어지면서 한국팀에 금메달을 헌납
• 1500m: 박지원에게 막혀 은메달
• 500m: 마침내 박지원을 꺾고 금메달 획득
린샤오쥔의 경기력은 여전히 기복이 심했고, 한국 선수들에게 고전하는 모습이 많았다.
하지만 500m에서 극적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자존심을 세웠다.
린샤오쥔 vs. 박지원, 황대헌 – 라이벌 구도

한국 쇼트트랙은 여전히 강력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박지원과 황대헌은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과 계속해서 경쟁하는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박지원과의 맞대결
•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혼성 계주, 1500m에서 박지원에게 패배
• 하지만 500m에서 극적인 승리로 설욕
• 박지원은 대회 3관왕, 린샤오쥔은 1관왕
이로 인해 중국 팬들조차 박지원을 더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황대헌과의 관계
황대헌은 린샤오쥔의 귀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선수다.
둘 사이에 개인적인 감정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한국 팬들은 두 선수를 라이벌 구도로 보고 있다.
하지만 2025 아시안게임에서는 황대헌이 출전하지 않아 직접적인 맞대결은 없었다.
앞으로 국제대회에서 이들이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귀화 후 중국 내 반응
린샤오쥔의 귀화는 중국 내에서도 논란이 많았다.
처음에는 **“한국을 버리고 중국을 선택한 선수”**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지만, 경기력 부진이 이어지면서 평가가 달라졌다.
1. 초반 부진으로 비판
• 2023년 세계선수권 실격 후 **“중국 대표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여론 형성
• 일부 팬들은 **“박지원이 더 강하다”**며 비교
2. 2025 아시안게임 500m 금메달 후 반응 변화
• 금메달을 따낸 후 중국 언론은 다시 린샤오쥔을 조명
• 하지만 혼성 계주, 1500m에서의 실수로 여전히 불안한 평가
중국에서의 평가를 확실히 뒤집으려면, 앞으로 더 안정적인 경기력이 필요하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린샤오쥔의 도전

린샤오쥔의 최종 목표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과 금메달 획득이다.
하지만 현재 중국 대표팀 내에서도 입지가 확고하지 않다.
1. 중국 대표팀 내 경쟁
• 쑨룽, 런쯔웨이 등 기존 중국 선수들과 경쟁해야 한다.
• 2025 아시안게임에서도 중국 대표팀 내에서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2. 한국 선수들과의 대결
• 박지원, 황대헌, 장성우 등 한국 선수들의 전력이 강하다.
• 특히 박지원과의 맞대결에서 다시 밀린다면, 중국 내에서도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3. 심리적 부담
• 귀화 후 계속된 실수와 논란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이 많았다.
• 중국 내 팬들의 기대가 큰 만큼, 압박감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린샤오쥔(임효준)의 미래는?

귀화 후 많은 논란과 부침을 겪었지만,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500m 금메달로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아직 완벽한 성공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긍정적인 요소
• 500m 금메달로 경쟁력을 증명
•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여전히 높음
부정적인 요소
• 1500m, 혼성 계주에서 실수
• 중국 대표팀 내 경쟁과 한국 선수들과의 격차
• 심리적 부담과 팬들의 기대
결국 2026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만 성공적인 귀화라고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가 한국을 떠나 선택한 길이 올바른 선택이었는지, 이제 올림픽에서 증명할 차례다.
마무리
린샤오쥔(임효준)의 귀화는 단순한 국적 변경이 아니라,
쇼트트랙 역사에서 가장 논란이 많았던 사건 중 하나로 남을 것이다.
2025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의 성적이 최종 평가를 결정할 것이다.
그가 중국 대표로서 성공할지, 아니면 한국 선수들에게 계속 밀릴지,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