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엔터테인먼트, 초록뱀엔터테인먼트로 사명 변경… 권진영 대표 독립 및 새 회사 설립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초록뱀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하며 새 출발한다. 기존 후크를 이끌던 권진영 대표는 독립해 신생 기획사 ‘다름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배우 박민영을 영입할 예정이다. 이번 변화의 배경과 향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미칠 영향을 자세히 살펴본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초록뱀엔터테인먼트로 사명 변경

후크의 새로운 출발, 초록뱀으로 변신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2월 18일 공식적으로 ‘초록뱀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번 결정은 후크의 모회사인 초록뱀미디어가 지난해 사모펀드 운용사 큐캐피탈의 펀드에 인수된 후 추진된 변화다.
이로 인해 초록뱀엔터테인먼트는 기존 후크의 사업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모회사 초록뱀미디어 및 또 다른 자회사인 티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배우 및 방송 연예인 중심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초록뱀엔터테인먼트의 향후 운영 방향
• 배우 중심 사업 확대: 기존 후크 소속 배우들을 중심으로 관리하며,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 티엔엔터테인먼트와 협력: 티엔엔터테인먼트는 가수 및 예능인 중심의 사업을 담당하며, 초록뱀엔터테인먼트와 차별화된 운영을 한다.
• 모회사 초록뱀미디어와 시너지 기대: 드라마 및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가진 초록뱀미디어와 협업하여, 배우와 연계된 프로젝트를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
권진영 대표, 독립해 ‘다름엔터테인먼트’ 설립
후크를 떠난 권진영 대표, 새 시작
후크엔터테인먼트(현 초록뱀엔터테인먼트)의 대표였던 권진영은 독립을 선언하고 새로운 기획사 ‘다름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기존 후크의 주요 임원진도 함께 합류하며, 본격적인 개업 준비에 들어갔다.
박민영 영입 예정, 배우 매니지먼트 강화
권진영 대표는 다름엔터테인먼트 설립과 함께 배우 박민영을 영입할 계획이다. 박민영은 기존 후크 소속으로 활동하며 드라마와 다양한 광고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새로운 기획사의 방향은 배우 매니지먼트 중심으로, 향후 국내외 드라마 및 영화 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름엔터테인먼트의 향후 전망
•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박민영을 필두로 다양한 배우들과의 계약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 콘텐츠 제작 협업: 드라마 및 영화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소속 배우들의 출연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 해외 시장 진출: 한류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해외 활동에도 집중할 가능성이 있다.
권진영 대표, 이승기와의 법적 분쟁
40억 횡령 혐의… 후크 시절의 논란
권진영 대표는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던 시절, 회사 자금 약 4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법적 분쟁에 휘말려 있다.
이승기는 2022년, 데뷔 후 18년간 음원 수익을 정산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권진영 대표와 후크엔터테인먼트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업무상횡령·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후크 소속 연예인들의 이탈
이승기의 법적 대응 이후, 배우 윤여정, 이서진 등 후크의 주요 소속 연예인들이 계약 만료 후 재계약하지 않고 떠났다. 이로 인해 후크엔터테인먼트(현 초록뱀엔터테인먼트)는 큰 변화를 겪게 되었으며, 결국 사명 변경과 경영진 개편이 이루어졌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변화 전망
초록뱀엔터테인먼트와 다름엔터테인먼트의 경쟁 구도
• 초록뱀엔터테인먼트는 초록뱀미디어 및 티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배우 및 방송 예능인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콘텐츠 제작과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 다름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로서 새롭게 출발하며, 박민영과 함께 새로운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
후크의 변화가 업계에 미치는 영향
• 기존 후크 소속 배우들의 이동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 초록뱀엔터테인먼트와 다름엔터테인먼트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 배우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새로운 재편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후크엔터테인먼트의 변화가 엔터 업계에 미치는 영향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사명 변경과 권진영 대표의 독립은 단순한 회사명 변경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 변화가 엔터 업계에 미칠 영향을 더욱 깊이 분석해본다.
1. 초록뱀엔터테인먼트, 배우 중심 매니지먼트 강화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초록뱀엔터테인먼트로 변경되며 배우 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후크 소속 배우들의 잔류 여부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 초록뱀의 주요 전략
• 배우 매니지먼트 확대: 기존 배우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배우 영입도 고려될 가능성이 크다.
• 콘텐츠 제작 협업: 모회사 초록뱀미디어와 협력하여 드라마, 영화 출연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 해외 진출 가능성: K-콘텐츠의 인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배우들의 활동을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
2. 다름엔터테인먼트, 차별화된 전략 구축
권진영 대표가 새롭게 설립한 다름엔터테인먼트는 후크에서 독립한 만큼 차별화된 전략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 다름엔터테인먼트의 예상 방향
• 박민영을 필두로 한 배우 매니지먼트: 박민영 외에도 추가적인 배우 영입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 신생 기획사의 유연한 운영 방식: 기존 대형 기획사보다 신속하고 유연한 계약 방식이 강점이 될 수 있다.
• 제작사 및 OTT 플랫폼과의 협업 강화: 글로벌 OTT 플랫폼과의 협업 가능성도 존재한다.
3. 엔터 업계 경쟁 심화
후크의 변화는 엔터 업계의 경쟁 구도를 바꿀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 배우 매니지먼트 시장 재편
후크 소속이었던 배우들의 거취가 중요한 변수가 된다. 박민영이 다름엔터테인먼트로 이동하면서, 다른 배우들도 초록뱀과 다름 중 어느 쪽을 선택할지 주목된다.
▶ 대형 기획사 vs. 신생 기획사의 경쟁
• 기존 대형 기획사들은 더욱 체계적인 시스템과 자본력을 활용하여 배우들을 영입할 것이다.
• 다름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신생 기획사는 보다 개별 맞춤형 매니지먼트로 차별화를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4. 후크 관련 법적 분쟁이 향후 변수
권진영 대표와 후크엔터테인먼트(초록뱀엔터테인먼트)의 법적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 문제는 앞으로도 업계 내에서 중요한 이슈로 남을 것이다.
▶ 법적 분쟁이 미칠 영향
• 배우 및 업계 관계자들의 신뢰 문제: 기존 후크 소속 배우들이 새로운 기획사를 선택하는 데 있어 법적 문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업계 전반의 계약 구조 변화 가능성: 이승기 사건 이후 연예계에서는 투명한 계약 관리와 정산 시스템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결론: 후크의 변화, 엔터 업계의 새로운 흐름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사명 변경과 권진영 대표의 독립은 단순한 내부 조직 개편이 아니라,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지형을 바꾸는 중요한 사건이다.
• 초록뱀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중심의 매니지먼트를 강화하며, 모회사 초록뱀미디어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제작에서도 더욱 힘을 실을 것이다.
• 다름엔터테인먼트는 박민영을 중심으로 새로운 배우 영입을 추진하며, 보다 유연한 매니지먼트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 법적 분쟁 이슈는 향후 배우들의 계약 관계 및 연예계 전반의 운영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사명 변경을 넘어, 엔터 업계의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 초록뱀엔터테인먼트와 다름엔터테인먼트가 각각 어떤 행보를 보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