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 신장암 투병과 결혼, 그리고 천록담 활동까지
이정은 뛰어난 가창력과 개성 있는 음색으로 사랑받는 가수다. 최근 신장암 투병 소식과 결혼, 그리고 트로트 가수 ‘천록담’으로서의 새로운 도전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의 음악과 삶을 깊이 있게 알아본다.
1. 가수 이정 프로필과 음악 활동

이정,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
이정(본명 이정희)은 1981년 10월 24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그는 허스키하면서도 섬세한 보이스를 가진 가수로, 발라드·록·R&B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대표곡
• 한숨만
• 날 울리지마
• 다신
• 나를 봐
• 그대만 보며
이 곡들은 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감성적인 표현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데뷔부터 솔로 활동까지
이정은 2002년 그룹 7Dayz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하지만 그룹 활동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면서 솔로로 전향했고, 2003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뛰어난 가창력으로 **‘리틀 김건모’**라는 별명을 얻으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하지만 7Dayz 멤버였던 서재호의 사망 사고 이후 심한 슬럼프를 겪었고, 2008년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다. 이후 군 복무를 마치고 다시 가요계에 복귀했다.
예능 활동과 대중적 이미지
이정은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 무한도전 : 1회에서 황소와 줄다리기 대결
• 논스톱5, 여걸 식스, 1박 2일, 날아라 슛돌이 등
특히 ‘나는 가수다 2’에서 이승철의 ‘말리꽃’을 열창하며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 이정의 신장암 투병

신장암 1기 판정과 긴급 수술
2023년 11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장암 1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직접 밝혔다.
이정은 평소보다 소변 색이 탁해진 것을 이상하게 여겨 정밀 검사를 받았고, 신장암을 조기에 발견했다. 다행히 암이 초기 단계였으며, 신속한 수술 덕분에 추가적인 항암 치료 없이 회복할 수 있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말했다.
건강 회복 후 근황
수술 이후 정기적인 건강 관리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현재는 건강을 되찾고 다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트로트 가수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3. 이정의 결혼과 제주도 생활

제주도 정착과 배우자
2022년 5월 22일, 이정은 제주도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그의 아내는 제주도 출신으로, 두 사람은 장모님의 소개로 처음 만나게 되었다. 결혼 후 아내의 권유로 제주도에 정착하였으며, 현재 음악 활동과 카페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
이정은 인터뷰에서 “결혼 후 삶의 안정감을 찾았다”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신장암 투병 당시 아내의 헌신적인 간호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서의 삶
현재 그는 제주도에서 실용음악학원 원장으로도 활동하며, 조용한 삶을 즐기고 있다. 제주도 정착 이유에 대해 그는 “서울보다 조용한 환경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싶었다”고 말했다.
4. 천록담으로서의 새로운 도전

미스터트롯3 출연
이정은 2024년,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 새로운 예명 **‘천록담’**으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출연 이유에 대해 **“신장암 투병 이후 삶의 가치관이 바뀌었다. 트로트를 부를 때 가장 행복한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마스터 예심에서 진성의 ‘님의 등불’을 열창,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 표현으로 올하트를 받으며 본선에 진출했다.
트로트 가수로서의 활동
‘천록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앞으로 트로트 가수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존의 발라드, R&B 스타일을 벗어나 전통 트로트와 현대적인 감성을 결합한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5. 이정, 음악과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

트로트 가수 천록담으로서의 활동
이정은 ‘미스터트롯3’ 출연을 계기로 본격적인 트로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기존의 발라드와 R&B 스타일을 벗어나 트로트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가수로서의 제2막을 열었다.
‘천록담’이라는 예명은 ‘하늘의 녹색 담비’라는 뜻으로, 새로운 시작과 행운을 의미한다. 그는 이 이름을 통해 보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아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밝혔다.
트로트 음악 스타일과 목표
천록담으로서 그는 전통 트로트와 현대적인 감성을 결합한 음악을 추구한다. 기존 트로트의 구성진 멜로디에 록, 발라드 스타일의 감정을 더해 색다른 분위기의 트로트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트로트는 단순한 장르가 아니라, 감정을 담아내는 또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저만의 스타일로 새로운 트로트 음악을 만들어 나가고 싶어요.”
그는 현재 첫 트로트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며, 미스터트롯3 이후에도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6. 팬들과 함께하는 소통과 변화

유튜브 및 SNS 활동
이정은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특히 신장암 투병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콘텐츠도 제작 중이다.
그는 “팬들이 보내준 응원 덕분에 힘을 얻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라이브 방송을 자주 진행하고 있다.
팬미팅 및 공연 계획
이정은 음악 활동과 함께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팬미팅과 소규모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그는 “가장 행복한 순간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때”라며,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7. 이정이 전하는 메시지

신장암 투병 후 느낀 점
이정은 신장암 투병을 계기로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전했다. 그는 “건강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것”이라며, 정기 검진을 꼭 받기를 팬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또한 투병을 통해 삶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었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더 의미 있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트로트 가수로서의 다짐
천록담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이정. 그는 음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말한다.
앞으로도 트로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음악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끝까지 응원해 주세요!”
마무리

이정은 신장암 투병을 이겨내고, 결혼 후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이어가는 가수다.
‘천록담’이라는 이름으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의 음악과 삶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이야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무대에서, 더 좋은 음악으로 팬들과 함께할 그의 활동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