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남편 박용근 강남 칼부림 사건, 결혼식까지의 이야기
디스크립션
룰라 출신 가수 채리나와 전 LG 트윈스 야구선수 박용근의 결혼식이 10년 만에 열립니다. 강남 칼부림 사건의 피해자로 생사를 넘나들었던 박용근, 그의 곁을 지킨 채리나의 헌신과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정리했습니다.
1. 채리나 박용근, 결혼식이 10년 늦어진 이유

채리나와 박용근 부부는 2016년 혼인신고를 마쳤지만, 정식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2012년 강남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 때문이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박용근은 생사를 오가는 큰 부상을 입었고, 함께 있던 지인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건 이후 박용근은 오랜 치료와 재활을 거쳐 회복했지만, 정신적인 충격이 컸습니다. 두 사람은 피해자 가족을 배려하여 결혼식을 미뤘고, 조용히 살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10년이 지난 2024년, 두 사람은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처음으로 결혼식을 올릴 것을 밝혔습니다.
2. 강남 칼부림 사건, 무엇이 있었나?

2-1. 사건 개요
- 날짜: 2012년 10월 17일 새벽
- 장소: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
- 가해자: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
- 피해자: 박용근 포함 다수 (1명 사망, 박용근 중상)
당시 LG 트윈스 소속이었던 박용근은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던 중 옆 테이블 손님과의 시비가 폭력 사태로 번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해자가 흉기를 꺼내 휘둘렀고, 박용근은 복부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습니다.
2-2. 박용근, 99% 사망 확률을 극복한 기적

병원에서는 박용근이 간 40%를 절제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시 의사는 “생존 확률이 1%도 되지 않는다”라고 말할 정도로 위중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박용근은 살아남았고, 이후 수개월간의 재활 치료를 거쳐 회복했습니다.
3. 채리나, 남편을 지키다
3-1. 사건 이후 헌신적인 간호
사고가 발생한 당시, 채리나는 곁에서 박용근을 지키며 헌신적으로 간호했습니다. 수술실 앞에서 밤을 지새웠고, 박용근이 회복하는 동안 그를 돌보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더욱 깊이 의지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3-2. 2016년 혼인신고, 그러나 결혼식은 미뤄졌다

두 사람은 2016년 11월 11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으로 부부가 되었지만, 정식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사망한 피해자의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채리나는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조용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밝혔습니다.
4. 2024년, 드디어 올리는 결혼식

4-1.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출연 소식

2024년, 채리나와 박용근 부부는 TV CHOSUN의 리얼리티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하여 드디어 결혼식을 올릴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채리나는 “우리에게도 결혼식이란 걸 해보자고 결심했다”며, 남편 박용근과 함께 결혼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줄 예정입니다.
4-2. 결혼식을 미뤄온 이유

채리나는 10년간 결혼식을 미룬 이유에 대해 “우리가 받은 아픔보다, 세상을 떠난 피해자 가족들의 아픔이 더 크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기에 두 사람은 그동안 결혼식 없이 조용히 살아왔지만, 이제는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고자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5. 채리나, 박용근 프로필 정리
5-1. 채리나 프로필

- 본명: 박현주
- 출생: 1978년 2월 3일 (47세)
- 출신지: 서울특별시 마포구
- 학력: 검정고시 합격
- 데뷔: 1995년 룰라 1집 비밀은 없어
- 대표곡: 날개 잃은 천사, 3!4!, 왜 불러 (디바 활동)
- 배우자: 박용근 (2016년 혼인신고)
- 기타: 디바, 룰라, 걸프렌즈 활동
채리나는 1990년대 룰라와 디바의 멤버로서 전성기를 누렸으며,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5-2. 박용근 프로필

- 출생: 1984년 1월 21일 (41세)
- 출신지: 강원도 속초시
- 학력: 영남대학교
- 포지션: 유격수
- 프로 경력:
- LG 트윈스 (2007~2015)
- kt wiz (2015~2017)
- 은퇴 후 지도자 경력:
- LG 트윈스 2군/1군 작전코치 (2019~2024)
- NC 다이노스 2군 코치 (2025~)
박용근은 LG 트윈스와 kt wiz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은퇴 후에는 야구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6. 박용근과 채리나, 10년을 함께한 사랑 이야기

6-1. "99% 사망 확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박용근"
2012년 강남 칼부림 사건으로 생사를 오갔던 박용근.
채리나는 그를 헌신적으로 간호하며 지켜냈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사랑이 깊어졌습니다.
6-2. "결혼식을 미룬 이유, 그리고 새로운 시작"

채리나와 박용근은 피해자 가족들을 배려하며 조용히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과거의 아픔을 딛고, 10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 합니다.
7. 결론: 힘든 시간을 이겨낸 두 사람의 행복을 응원하며

강남 칼부림 사건이라는 큰 비극을 겪었지만,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온 채리나와 박용근.
이제는 10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며, 또 다른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과 헌신이 오랫동안 이어지길 바라며, 행복한 결혼식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